[한국기독교] 배타적이고 일방주의적인 선교
- 최초 등록일
- 2014.10.16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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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배타적이고 일방주의적인 선교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개종자 하나를 만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하나가 생기면, 그를 너희보다 배나 더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마 23:15). 이것은 당시 유대인들이 전 세계를 다니며 선교활동을 벌여 많은 사람을 유대교로 개종시키려고 했던 것을 비판하는 예수의 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예수의 말에 비추어 볼 때, 조선에 온 선교사들이 토착민들의 고유한 문화 전통과 종교를 모두 이교도적인 것으로 매도하면서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키려 한 선교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한국에 온 선교사들의 보고서들을 보면, 조선의 토착민들을 ‘더럽고 게으르고 목적이 없는 자들’이라고 비하한다. 그리고 토착민의 고유한 제사 문화나 기독교 전래 이전에 있었던 민중 종교를 모두 이방 신을 섬기는 배교적인 행위라고 말하며 그것들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할 것을 촉구한다. 선교사들의 이러한 선교는 당시 조선에 선교사로 온 사람들의 신앙노선과도 연관되어 있다. 초기 조선에 온 선교사들은 대부분 신학이나 성서 비평학에 대해서 완고한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자유주의 신학을 이단으로 간주하는 엄격한 청교도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경건주의적 신앙에 의해 중생 체험과 기도,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내 세우는 근본주의자들이었다. 이숙진은 타자를 상대화하면서 자신들을 정통으로 내 세우는 자들은 자신을 정통으로 내 세우는 만큼 타자에 대한 ‘이단’만들기를 시도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진리와 선의 표상인 ‘정통’이 되고, ‘그들’은 허위와 악의 표상인 ‘이단’으로 간주되는데, 이러한 이질적 타자를 생산하고 주조해 온 주체는 근본주의라고 비판한다.(근본주의는 사실 이슬람 세계를 공격한 기독교가 자신들을 ‘십자군’으로 내 세우고 악을 섬멸한 것으로 말하고, 오늘날 미국이 전 세계를 패권화하면서 자신들의 지배 체제를 벗어나는 국가들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그들에 대한 무력 침략을 일으킨 것을 ‘정의의 전쟁’으로 내세우는 것도 같은 논리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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