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원의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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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경제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에너지 자원의 소비량이 급속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에너지 자원의 매장량이 적기 때문에 해외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 구조는 1960년대까지 석탄의 비중이 높았으며, 특히 난방용으로 이용되는 무연탄의 사용량이 많았다.

[가정용 천연가스의 이용]

무연탄은 생산 비용 증가, 수요 감소,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 등으로 인해 1980년대 후반부터 생산량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소비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제철 공업과 발전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역청탄은 소비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1970년대 이후에는 중화학 공업의 발달과 교통수단의 증가로 인해 석유의 소비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석유는 소비량이 가장 많은 에너지 자원으로, 국내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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