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커피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14.10.06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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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리차의 역사와 기원
2. 우리선조들의 차문화
(1) 고려시대
(2) 조선시대
3. 우리나라에서 차가 쇠퇴한 원인
4. 커피의 전파
(1) 커피의 어원
(2) 커피의 국내전파
(3) 인스턴트커피의 탄생
5. 다방과 커피문화
(1) 최초의 다방
(2) 식민지시대의 커피문화
(3) 해방후의 커피문화
(4) 1970년대 다방문화
(5) 1980년대 1990년대 다방문화
(6) 스타벅스의 등장
본문내용
1. 우리차의 역사와 기원
우리나라의 차문화는 2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조선(古朝鮮) 시대에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속에서 우리의 차문화는 생활속에 깊숙히 뿌리를 내려 각계 각층의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나, 다만 시대적 상황에 따라 흥망성쇠를 거듭해 왔다. 우리선조들은 차(茶)를 신성하고 성스런 것으로 여겨 하늘에 제사를 지내거나, 산천이나, 조상님들 제전에는 꼭 올리는 제수로 삼았다. 그 의식이 성스러우면 더욱 차는 빼놓을수 없는 것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명절에 꼭 차례(茶禮)를 올리는 것이다.
우리 차의 기원에 대한 몇 가지 가설이 있는데 인도차 전래설과 중국차종 도입설, 자생설이 그것이다.
▪ 인도차 전래설
인도차 전래설은 가락국 김수로 왕의 왕비인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지금으로부터 1950여 년 전 돌배(石舟)를 타고 인도에서 우리나라 김해까지 인도양, 남태평양, 동지나해를 거쳐 제주도를 지나 가락국 시조 즉 김해김씨 시조 김수로 왕에게 시집올 때 갖고 왔다고 기록하고 있는 가락국기와 이능화불교통사에 근거한 설이다.
▪ 중국차종 도입설
중국차종 도입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국여지승람'과 ’삼국사기'에서 그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1천 3백여 년 전 신라 선덕여왕 때 어느 스님이 당에 유학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차 씨앗을 가고 와서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사 근처에 심었다는 기록이 있다. 차 씨앗을 들여와서 재배했다는 것으로 보아 이미 그 이전부터 차를 마셔왔음을 알 수 있다. 차가 이미 생활화되었고 그래서 그 필요성을 인정했기 때문에 차 씨앗을 들여오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가능한 것이다.
한편 ‘삼국사기'에는 더 구체적인 기록이 있는데 신라 흥덕왕(興德王) 3년(828년)에 김대렴(金大廉)이라는 사람이 당에서 차 씨앗을 갖고 와서 왕의 명에 따라 지리산에 심었다는 것이다. 이를 보면 차는 이미 선덕여왕 때부터 있었는데 흥덕왕 때에 이르러서 성행하였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