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통합교육론 - ‘초등통합교과 지도’를 읽고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 서론 -
‘통합교과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내게 참 까마득하다. ‘통합’이라는 단어를 접한 경험을 생각해보면, 특수아동과 일반아동을 함께 교육하도록 하는 통합 혹은 여러 교과를 접목한 통합수업이 떠오른다. 그래서 통합교과를 사회, 도덕, 과학 등과 같은 교과목을 합치면서 동시에 학생들의 수준(나이)를 고려하여 좀 더 쉽게 풀어 쓴 교과정도로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 학기 교육실습에서 학생들이 과일을 먹어보고 그 속에서 꺼낸 씨를 만져보고 그려보는 통합교과 수업을 참관 했을 때, ‘과연 이것이 교과인가?’ 하는 생소함과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러한 나의 오개념이나 편견은 초등통합교과지도(정광순, 2010)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나갈 수 있었다.

- 본론 -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통합교과의 개념은 제 4차 과정에서 말하는 ‘교과서 통합’에 해당한다. 5차와 6차 교육과정을 거쳐, 09 개정에 이르면서 ‘통합’은 다양한 의미 변화를 겪어왔다. 그리하여 오늘 날 통합은 물리적으로 교과를 합치는 것이 아니라 ‘주제’로 통합·조직된다. 또한 가르쳐야 할 것을 먼저 선정하고 구성한 것이 아니라, 아동이 ‘무엇을 경험하며(현실의 경험 세계), 어떻게 배우는가(혹은 무엇을 배우고 싶어하는가)’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곧 생활의 관점과 통합적 조직의 원리에 따라 구성한 것을 의미하며, 기존의 교과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