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려면-관광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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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국가브랜드 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3차 보고대회를 열고, 해외봉사단과 개발원조 확대 등 국가브랜드 향상 방안을 확정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것에 긍지를 가져야한다"면서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대한민국 고유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 이것으로 볼 때 국가에서 위원회를 조직해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마련할 정도로 국가브랜드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우리나의 국가브랜드는 그리 좋지 않다. 2008년 MBC에서 조사한 외국인이 한국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한국의 이미지는 분단국이 제일 높았고 국가브랜드 순위에서는 33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벤치마킹 사례나 정책사례들을 무척 많이 찾아볼 수 있고 이를 높이기 위한 이론적 지식들이 수도 없이 책으로 엮여 나오고 있지만 아직 외국인들에 대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쉽게 바꾸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국가브랜드는 국가이미지와 굉장히 긴밀한 관계에 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는 잘 이용하여 살리고 안 좋은 이미지는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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