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중국 내 금융산업 현황
1. 중국 금융제도의 특징
2. 중국의 금융산업 개방 정책
Ⅲ. 국내은행 중국 진출
1. 국내은행의 중국 진출 과정
2. 국내은행의 중국지역 영업 전략
Ⅳ. 우리은행 중국 진출
1. 서비스 제공 현황
2. 중국 진출 전략
3. 무역장벽 및 현 상황
4. 당면과제
Ⅴ. 결론
본문내용
베이징에 위치한 CBD 구역은 중국에 진출한 세계의 은행들과 기업들이 즐비해있다. HSBC, 씨티은행, JP모간, BNP파리바, 도이치뱅크, UBS 등 한 눈에 봐도 알만한 글로벌 은행들의 본점과 베이징 분점의 간판들이 모여 있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현지법인 본점, 산업은행 베이징 지점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세계 500대 기업 중에서도 150여 개가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존 호크스워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2023년 중국 금융 산업 규모가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가 될 것이다.”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금껏 예상했던 중국 금융시장의 성장 속도를 무려 20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하지만 Pwc의 전망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지난 30년간 중국 경제성장률은 10% 이상을 이루어 왔으며 수출과 수입 증가율은 각각 20% 이상을 상회했다. 중국 은행산업의 성장 속도는 더 매섭다.
<중 략>
한국계 은행이 현지법인 전환과 업무다변화를 서두르고 있는 첫 번째 이유는 중국은행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중국금융회사의 총자산규모는 한국의 4배 수준으로서, 이미 영국과 일본을 추월하여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규모인데다 중국경제의 고성장지속에 따라 은행대출은 연평균 15~19% 성장하고 있어 자동차, 부동산, 신용카드, 개인대출, 투자상품판매 등 소매금융시장에서의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성장할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금리자유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자금을 조달한다고 가정할 경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가 보장되어 예대업무에 의한 수익성이 한국에 비하여 매우 높은 데 있다. 또한 중국정부가 중국은행들의 부실가능성, 지나친 과당 경쟁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당분간 예대금리를 자유화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셋째, 한국계 은행은 적어도 금융상품개발 및 금융서비스 제공에 있어 중국계 은행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문화적, 언어적, 지리적 인접성 등에 힘입어 중국 내에서의 현지화가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여겨지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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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년내 글로벌 시장 500곳서 간판 볼 수 있다」 이코노믹리뷰, 2013, 2, 5일자
「<한국금융, 중국 빗장을 열다> 세계화·현지화 ‘양날개’로 대륙 飛翔」 헤럴드경제, 2012, 8,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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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연구원 홈페이지 참고, http://iit.kita.net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홈페이지 참고, http://www.kiep.go.kr
산업연구원 홈페이지 참고, http://www.kiet.re.kr
국제금융센터 홈페이지 참고, http://www.kcif.or.kr
한국금융연구원 홈페이지 참고, http://www.kif.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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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식, 「국내은행의 해외시장 현지화 방안」, 국회도서관,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