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간에서 현실로 나온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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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간 베스트’ 라는 사이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다. ‘일베’라고 불리는 이 사이트는 2010년 개설된 이후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유머사이트이며 보수 성향을 가진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일베’ 사이트는 인터넷 공간에서 정치적, 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혹자는 ‘일베’가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고까지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우리 사회 구성원은 ‘일베’ 사이트 이용자들의 독특한 사고방식을 도덕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도덕적 비판에도 불구하고 ‘일베’ 사이트의 활성화는 현재진행중이다. 따라서 ‘일베’ 사이트의 활성화의 요인과 그 요인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의미를 생각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우선 ‘일베’ 사이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일간 베스트’ 사이트는 2010년에 ‘디시인사이드’의 ‘일간베스트갤러리’로부터 분리되어 형성되어 주로 유머사이트의 성격을 띠었다.

참고 자료

박가분, 『일베의 사상(새로운 젊은 우파의 탄생)』, 오월의 봄 출판사, 2013
전솜이, “'김치女' '보슬아치' 도배된 일베…혐오냐 열등감이냐”, <노컷뉴스> 2013. 7. 2
노승욱, 강승태, “[온라인 커뮤니티 이대로 좋은가]소통 공간? 극과 극의 시한폭탄”, <매경뉴스> 2013. 8. 24
정은균, “'일베충'들의 숙주, 바로 여기에 있다”, <오마이 뉴스> 201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