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감상문 (부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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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어느 일요일, 부르델 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향했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가는 길에 아름답기로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서울시립미술관에 도착하니, 입구에서부터 길을 따라 여러 가지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미술관을 보다 잘 감상하는 방법을 알려 주셔서 그 방법으로 부르델 전을 감상하기로 했다.
처음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부르델의 간단한 소개를 볼 수 있었다. 에밀 앙투안 부르델Emile Antoine Bourdelle은 1861년 프랑스에서 목공예사의 아들로 태어났고, 오귀스트 로댕Rene-Francois-Auguste Rodin을 만나면서 그의 예술인생은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선 교수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전시장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다. 한 작품, 한 작품 유심히 살펴보면서 돌아보았다. 그렇게 천천히 한 바퀴를 돌자, 교수님 말씀대로 다른 작품보다 더 마음에 드는 작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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