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에 대한 나의 생각
- 최초 등록일
- 2014.09.19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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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재일교포에 관한 이야기는 자주 화제에 올라가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이냐고 물어 보면 사실은 잘 모른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재일교포"라는 명칭은 우리 나라에서만 쓰는 용어로, 일본에서는 "자이니치 간코쿠, 죠센징(재일 한국·조선인)"이라는 용어를 많이 쓴다. "재일교포" 즉 "재일 한국인, 조선인"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이해되고 있는 "재일교포"의 정의는 "해방전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계속 일본에 사는 한국인 및 그 후손들"이다. 따라서 해방후에 일본에 유학을 가서 그대로 거기서 취직을 한 사람은 교포가 아니라 말하자면 "체류 한국인"이 되는 셈이다. 또, 재일교포와 결혼한 본국인이나 일본사람과 결혼한 한국인이 일본에 정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뉴커머(new comer)"라고 부르고 이미 사는 교포와 구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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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배우자가 일본인 경우에 상대쪽 집안에서도 반대를 해서 결혼하기가 상당히 힘든 경우가 있다(재일교포인 부모도 일본인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경우 역시 존재한다). 물론 한국 국내에서도 외국인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집도 많지만, 이 경우 외국인이라고 안된다기 보다는 차별심 때문에 반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무엇보다 일본은 단일민족이 아니고 백인과의 커플이 한국보다 많기 때문이다.
한국인이라는 것을 밝혔다는 이유만으로 학교 다닐때 이지메를 겪은 재일교포도 상당히 많다. 잘 숨기고 지내다가 제일 친한 친구에게 말을 했는데 거부를 당해서 상처를 받은 이야기는 재일교포와의 인터뷰에서는 제법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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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와는 달리 재일교포에 대한 한국인의 감정은 거의 외국인에 가깝다. 실제로 방송매체에 나오는 연예인이나 권위자들을 보면 한국인보다는 일본인으로 느껴진다. 물론 일본에서도 자기나라 사람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3, 4세가 되면 자신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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