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공동체 재구축을 위한 전략기반 - 공동체의 다차원적 특성, 공동체 기원과 상호작용, 개인 리더십의 중요성, 현대사회의 상징과 이미지, 공동체 구축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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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공동체의 다차원적 특성
2. 공동체 기원과 과정으로서의 상호작용
3. 개인 리더십의 중요성
4. 공동체 해체의 주범인 자본주의
5. 현대사회의 상징과 이미지
6. 공동체 구축의 기본 단위로서의 가족, 직장, 근린

본문내용

오늘날 공동체는 자연발생적으로 출현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과거의 공동체를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결코 농경사회의 공동체가 정보사회에서 그대로 부활될 수 없다. 공동체 부활 노력은 전통적 공동체를 그대로 부활시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를 재구축하는 것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의 재구축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공동체의 실천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기대한 목표에 달성하지 못하고 중도에서 좌절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효과적인 공동체의 실천을 위해서는 먼저 오늘날의 공동체가 어떠한 형태로, 그리고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가를 이해해야 한다. 산업화 초기까지 공동체는 자연발생적이었다. 대표적인 사례는 1900년대 초 시카고에서 관찰된 조르바(H. Zorbaugh)의 “The Gold Coast and Slum”이다.

<중 략>

퇴니스는 그의 고향인 독일 남부의 슐레빅에서 자본주의의 침투가 어떻게 본연의지로 얽힌 가족과 이웃관계를 변화시켜 이해 중심의 게젤샤프트로 전환시키고 있는가를 애석한 심정으로 기록했다(Tnnies 1957). 오늘날 정책적으로 공동체를 구축하고 그 것을 효과적으로 유지 관리하려면 자본주의 메커니즘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필요하다. 자본주의의 경쟁규범은 공동체의 결속을 약화시키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체제의 속성을 먼저 이해하지 못하면 어떠한 공동체 구축의 노력도 성공할 수 없다. 자본주의체제는 국가의 경계를 넘어 지구촌으로 확대되는 한편 개인의 모든 생활영역으로 침투하고 있다. 까스텔의 네트워크 사회는 곧 이러한 자본주의 체제가 지구촌 모든 고립된 사회와 개인을 하나의 네트워크에 편입되는 것을 말한다(Castells 1996).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