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의 불행(winner's curse)란 무엇인가.(4-2)
- 최초 등록일
- 2014.09.03
- 최종 저작일
-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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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승자의 불행(winner's curse)란 무엇인가.(4-2)
목차
1. 로마시대 근위대에 의해 옹립된 황제
2. 승자의 불행 the winner's curse- "승자의 불행" 개념
3. M&A와 승자의 불행 사례
4. 승자의 불행이 일어나는 이유
5. 승자의 불행이 주는 시사점
본문내용
193년 로마시대 페르티낙스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으나 곧 레토가 이끄는 황실 근위대에 암살당했다. 이에 1만 명의 근위대를 이끄는 레토는 황제 자리를 즉시 경매로 정하기로 하였다. 암살된 황제 페르티낙스의 장인인 술피키아누스가 황제 자리 값으로 군인 한명 당 20,000 세스테르세스(sesterces: 로마시대 화폐 단위)까지 불렀다. 이에 장군 율리아누스는 갑자기 25,000 세스테르세스 까지 높이 불렀다. 25,000세스테르세스는 근위대 군인의 5년 치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으로써 당시 근위대 병력이 1만 명이었으니 전체 금액을 계산하면 오늘날 화폐가치로는 약 10억 달러 정도로 환산되는 매우 높은 규모의 재정 부담을 가져오는 거액이었다. 근위대는 높은 가격 제시에 흡족해 하며 율리아누스를 즉시 황제로 선포하였다. 그러나 율리아누스는 황제에 된 뒤 그가 황제 자리 값으로 제시한 대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약속한대로 돈을 받지 못함에 불만을 품은 근위대는 황제를 다시 암살하고 말았다.
율리아누스 황제는 거액을 베팅하고 황제 자리에 올랐지만 너무 높은 금액을 제시했던 탓으로 황제 자리를 얼마 누려 보지도 못하고 오히려 비참한 죽음을 맞고 말았다. 율리아누스 황제는 죽음 앞에서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내가 누구를 죽인 것도 아닌데?" 왜 나를 죽이냐고 항변했다고 전해진다.
<중 략>
‘승자의 불행’라는 용어는 최고가에 낙찰되는 경쟁적인 경매에서 내재가치보다 더 비싸게 인수가격을 지불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주택 경매는 법원 경매에서나 볼 수 있지만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구미 선진 국가들에서는 일반주택의 매매도 경매 방식이 매우 활발하게 이용된다. 서양에서 경매는 잘 알려진 미술품 골동품 매매 뿐만 아니라 청과물, 화훼 도매상, 정부보유 주식 매각 등에서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경매 방식의 매각이 일반적이다. 최근 들어서는 E-bay와 옥션이 대표하는 인터넷 경매와 구글의 광고 판매 등이 경매 기법을 이용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