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에 나타나는 동학 - 식민지 시대의 동학희곡, 해방이후의 동학희곡, 70년대, 80년대, 80년대의 동학희곡
- 최초 등록일
- 2014.08.31
- 최종 저작일
- 2014.08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정성것 작성하여 만들어서 A학점 받은 레포트입니다.
다른 레포트 자료보다 가격면이 저렴하다고 해서 자료의 질이 결코 떨어지지 않아요.
활용하거나 참고하셔서 레포트 작성에 많은 도움되길 바래요.
목차
1. 서론
2. 식민지 시대의 동학희곡
3. 해방이후의 동학희곡
4. 70년대의 동학희곡
5. 80년대의 동학희곡
6. 90년대의 동학희곡
7.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동학희곡은 다른 소재의 역사극이 빠지기 쉬운 사담(史譚)이나 강담(講談) 등의 형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동학희곡은 그 소재의 특성상 다른 역사극의 소재와는 달리 현실과의 친연관계가 두드러지게 부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학희곡을 창작한 작가들에게는 현실에 기반한 나름대로의 역사적 진실을 획득하려는 역사의식이 기본적으로 전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루카치가 말하고 있는 역사극 양식이 우리의 동학 희곡에 모두 적용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우리나라는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서구의 경우와는 그 환경적인 요인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부터 80년대까지 언로가 비교적 자유롭지 못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고 동학희곡 역시 이러한 정치적 영향으로 루카치가 말한 세계사적 개인인 문제적 인물이 무대 위에 부각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중 략>
곰배는 총과 죽창으로 싸움을 하는 것이라는 동학군 쫌팽이에게 싸움은 총이나 죽창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곰배라는 인물은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는 현상적 혁명의 선봉에 섰던 전봉준 같은 현상적 개벽론자들보다는 좀 더 온건한 최시형과 같은 정신 개벽론자들과 궤를 같이하는 인물이다. 그는 직접 총과 죽창을 들고 싸움을 하지는 않았지만 동학군 뒤에서 북을 치며 사기를 진작했으며 동학군이 패배했을 때는 모두가 두려워 거두기를 포기한 동학군의 시신을 수습하다 끝내는 관군에게 참형을 당하고 만다. <칼노래>의 작가가 곰배라는 인물을 통해 형상화 해내고자 했던 것은 사람 살리는 세상을 꿈꾸며 그 꿈을 위해 동학혁명의 뒤안길에서 이름 없이 죽어간 민중들의 모습이다. 이 작품이 동학혁명을 적극적인 평가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여전히 이어나갈 정신혁명으로 보고 있는 이유는 바로 버들이로 비유되는 혁명을 이어갈 후손들이 과거에나 현재에나 여전히 이 땅위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