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것이 좋아 로맨틱코미디분석
- 최초 등록일
- 2014.08.28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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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코미디 장르의 시작
2.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로 보는 코미디 장르의 플롯 구조
3.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로 보는장르에서의 남과 여
4.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로 보는 코미디 장르의 영화기법
본문내용
희극은 연극에서 비극의 역사 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닌다. 비극은 인물의 화려한 성장과 처절한 몰락을 보여주면서 관객에게 연민과 동정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면 희극은 보편적인 것에서 벗어난 일명 ‘덜 떨어지는’ 인물의 행동과 그에 따른 에피소드를 다룸으로써 관객에게 웃음을 유발하는데, 이것은 단순 웃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풍자하는데 목적을 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특히 희극이 가진 사회적 교정 기능을 중요시 여겼다. 풍자된 인물의 모습을 보고 관객들은 웃으면서 자신의 모습이 창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비극과 비교하여 설명하면, 비극의 경우에는 극에 관객이 감정을 이입하여 극의 주인공과 동일시되기를 스스로 원하고 작가 역시, 관객의 감정 몰입을 유도하여 극적 상황의 개입을 열어놓았다면, 희극의 경우에는 모든 관객이 그렇듯, 극 중 인물과 동일시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중 략>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의 경우1950 년대 미국에서 특히 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던 시기에 만들어진 영화였다. 1934년 제작 규정으로 인해 억제되었던 성적인 내용들이 1950년대 검열이 느슨해진 틈을 타 섹스 코미디라는 새로운 하위 장르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때 등장한 배우가 바로 <뜨거운 것이 좋아> 에서 슈가역을 맡은 마릴린 먼로 이다.
블론드 즉, 금발이는 멍청하고 남자를 밝히고 허영심 많은 스트레오 타입의 대표로 마릴린먼로가 부각되었는데, 그녀는 현재까지도 최고의 섹스심벌로 할리우드 영화의 시장성을 최대화 시키는 큰 역할을 하였다. 마릴린먼로는 팜므파탈의 이미지가 아닌 누구나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어렵지 않은 하지만 섹시하고 귀여운 여자인 블론드이었기에 당대 그녀의 역할은 더욱 부각되었던 것이다. 코미디 영화 장르에서 스스로를 교양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블론드 라는 일명 멍청한 금발여자들에게 현혹되어 그녀들을 갈망하는 모습으로 자본주의 계급사회를 풍자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