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저작선집 교회론 요약 및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08.01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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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편 교회
2. 2편 은혜의 방편
3. 박형룡 박사의 ‘교회론’에 관한 소고
본문내용
1편 교회
구원론이 그리스도의 구속을 개인에게 적용시키는 성령의 사역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이라면, 교회론은 구속받은 성도들이 서로 교통하는 교회와 단체적 종교 생활을 지도하는 성령의 사역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로마 카톨릭의 교회관은 유형의 교회가 신도의 모체가 되어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다는 사상을 갖는다. 하지만 개혁교회는 유기체로서의 교회론을 표방하는데, 이는 구원론이 바탕이 되는 교회론으로서, 그리스도의 구속적 사역과 성령의 갱신적 공작을 떠나서는 교회가 없다는 것이다. 이 사역들 속에는 은혜의 방편인 말씀, 성례, 기도가 포함된다. 따라서 교회론의 장(場)은 교회와 은혜의 방편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할 수 있다. 1장 명칭과 사적 고찰
1.성경적 명칭
구약에서는 ‘집회’ 혹은 ‘회중’을 의미하는 ‘카할’과 ‘에다’에서 교회의 어원적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카할은 신명기를 제외한 오경에서는 쉬나고게로 번역되었으며, 역사서에서는 주로 에클레시아로 번역되었다.
<중 략>
경건함과 실재성을 되새기는데 매우 유익하다. 구약의 유월절에 대속의 제물로 드려졌던 양은 신약에서 예수님의 몸을 기념하는 떡으로 대치된다. 이것은 예표적 상징에서 직접적 대상으로 전환된 것을 의미한다. 즉 유기적인 교감을 할 수 없는 대속제물에서 살아있는 영으로 교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대속하신 것이다. 이는 단순히 죄를 대속한 구세주를 기념한다는 의식의 의미 이상이다. 하나님과 대속 받은 백성의 관계가 그 만큼 긴밀하게 변화했다는 것을 가시적으로 증거 하는 의미가 있다. 형식에서 거룩을 추출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제기한 바 있다. 성찬에 있어서도 이는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교회의 역사적 증거들을 살펴볼 때, 성찬은 성도에게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추구하고 기념하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드는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따라서 현재 합동측 장로교회를 비롯한 개혁교회들에서 성찬이 적게 시행되고 있는 것은 아쉬운 면이 없지 않다. 성찬을 통해 기념하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유기적 연합의 의미를 더욱 교육하고 강조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제기되는 의문점. 영아 세례와 관련하여, 세례는 믿음을 촉발하는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