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셀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7.28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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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극을 본다는 경험이 처음이라 신기해하며 자리에 앉았었다. 시작 전부터 머릿속으로 어떻게 시작 될지, 어떻게 진행 될지 궁금해 생각했다. 조명, 무대를 꼼꼼히 보던 중 음향효과도 같이 우리에게 전해졌는데,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로 내 귀에 울려 퍼졌다.
뭔가 청각적으로 매료되어 무대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작품 줄거리, 작품 의도, 배우들에 대해 미리 읽고 들어가서 이해하는 데에 문제는 없었다. 무대에 첫 도입 부분에서 모두 서 있고 김귀선 배우가 “사랑 앞에서 부끄러워 앞을 볼 수 없다“ 라며 시작하는데, 혼신을 다한 연기에 닭살이 돋을 정도였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조명이 꺼지고, 음향효과를 내보내며 진행하는 게 자연스러워보였다.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아까의 진지함은 없고, 배우들의 장난기 섞인 모습에서도 배우들 표정 하나하나 신경 써 보게 되었다. 극에서의 극 연습 중에 대사를 잃어버리는 친근한 모습도 많은 웃음을 자아했다. 장준현 배우는 계속 “네 이년 네 년의 심장을 갈기갈기 감히 간통을 하다니” 라고 말을 외치며 반복해서 말하여 웃음을 유발하는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했었다. 그리고 한 무대 위에서 다른 사람을 흉보는 모습을 조명으로 말끔히 처리하는 것도 참으로 신기했고 모두 연극중의 연극 속 자기가 원하는 역할을 맡으려는 보이지 않는 심리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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