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영화 소설 마틸다와 영화 마틸다 비교하기 (a+)
- 최초 등록일
- 2014.07.25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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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마틸다 이야기 소개
2. 로알드 달 문학작품 ‘마틸다’ (1988) 특징
3. 소설과 영화 비교분석하기
4. 정리
본문내용
소설 '마틸다'는 대중들에게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많이 알려진 작가 로알드 달의 1988년 작품이다. 이 책에는 마틸다라는 이름을 가진 5살 난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데, 마틸다는 그림책 뿐만 아니라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까지 읽을 줄 아는 신동이다. 독서가 취미인 마틸다는 하루하루 다르게 또래 아이들에 비해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총명한 아이가 된다. 그런데 이 책의 재미있는 설정은 마틸다가 도무지 어떻게 책을 좋아하게 된 건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마틸다의 부모님은 책 읽기를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들인데, 그 이유는 책을 읽는다고 해서 당장 돈을 벌어주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마틸다의 아버지는 돈이란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버는 게 아니라고 나름대로의 철학도 가지고 있다.
하여간 이런 부모 밑에서 마틸다는 신동인 만큼 스스로 글자를 깨우치고 집 안에 있는 책이라고 할 만한 것들을 읽어 치운다. 심지어 엄마가 보는 ‘쉬운 요리법’이란 책도 탐독,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경지에 이른다. 그렇다면 마틸다는 어쩌다 5살이란 나이에 이렇게 혼자 요리를 하고 혼자 책을 보는 것이 취미가 되었을까? 마틸다의 부모님은 아이의 교육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이 자체의 관심이 없는, 아이를 귀찮은 존재로 여기는 부모님들이었다. 아버지는 속임수로 중고차를 팔아 떼돈을 번 사업가라서 그런지 돈 버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다. 어머니 또한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일과 낮에 집을 나가 온종일 빙고라는 카드 게임에만 열을 올리기 바쁜 사람이었다. 따라서 이들은 자연스럽게 마틸다가 어렸을 때부터 혼자 집에서 하루를 보내게끔 방치했다. 가족들 중 아무도 마틸다의 비범함을 눈치 못 챘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몰라도 그 아이의 취미를 존중해주기만 해도 좋으련만, 마틸다의 부모님은 책만 읽는 마틸다를 이해하지 못했다. 한편 마틸다네 가족은 매일 저녁에 티비를 보며 저녁밥을 먹는 것을 중요한 가족 모임으로 여겼다. 그래서 이 시간에 다른 짓을 하는 건 용납 못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