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로 알리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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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믿음과 행위의 관계에 대한 부분이었다. 예수의 가르침은 그를 향한 믿음을 전제한다는 부분이 새로웠는데, 앞부분에서 언급한 믿음과 행위의 관계가 산상설교 이외의 다른 설교나 다른 교훈에서 일반적으로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이었다. 예수는 먼저 제자들을 무엇보다도 먼저 ‘믿는 자들’로, 즉 주님을 신뢰하고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기는 자들로 규정되기 때문에, 또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 항상 그곳에 함께 있었고 예수의 교훈은 대개 그들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예수의 교훈과 설교를 분석할 때 제자들, 그들의 믿음을 이 명령들이 주어지는 논리적 근거로 전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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