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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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가 넘는 노인의 삶을 근현대사와 엮어서 만든 짜임새있는 소설이다. 주인공인 알란은 10대때 폭탄제조의 전문가가 되어서 스탈린, 마오쩌둥, 프랑코, 원자폭탄제조, 미국 중앙정보부 근무 등 정말 이 시대의 중요한 사건에 모두 관여한 아주 중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그러한 그가 100세때 죽을려고 하지만 남은 인생 재미있게 살아보자는 의미로 창문을 뛰어넘으며 영화는 시작된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주인공은 갱단으로부터 가방을 맡으라는 임무를 받게 되고 가방을 받자마자 곧바로 줄행랑을 친다. 그리고 형사와 그 돈을 나누게 되는 읽어보면 정말 허무맹랑한 소설이지만 개연성도 충분히 있는 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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