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의 '하나님의 나라' 중 마태복음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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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태복음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지칭하는 용어가 4가지가 나오는데, “하늘나라, 하나님의 나라, 아버지의 나라, 인자의 나라”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지칭하는 이 영어는 두 개의 중요한 술어동사와 결합되어 사용되는데, 하나는 요한과 예수 그리고 열두 제자들이 선포해야 할 복음의 핵심인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는 말이다. 그리고 하나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라는 말이다.
마태복음에는 다섯 개의 큰 설교가 있는데, 그것은 산상설교(마 5-7장), 파송설교(마 10:2-42절), 비유설교(마 13:1-52절), 교회설교(마18:1-35절), 종말설교(마23-25장)이다. 이 다섯 개의 설교의 주제가 “하늘나라”이다. 그리고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거쳐야 할 심판에 관한 말씀도 마태복음의 본론 전체에 걸쳐 아주 인상적으로 나온다. 예수는 하늘나라를 선포만 하지는 않는다. 그의 사역을 통해서, 예수의 성령을 힘입은 귀신축출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임했다. 예수의 치유 사역은 하나님 나라 선포의 예시에 해당한다. 그리고 하늘나라에는 다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만이 들어간다.

참고 자료

김희성. 『하나님의 나라』 부천: 하나님의 나라 & 성서연구소,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