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강 감독의 <자전거 여행> 다문화교육 학습 내용

목차

1) 영화의 줄거리 및 개괄적 설명
2) 이성강 감독
3) 감독의 제작 의도
4) 영화적 사회적 배경
5) <자전거 여행>을 통한 다문화교육 학습 내용
6) 토론의 주제가 될 만한 물음들

본문내용

1) 영화의 줄거리 및 개괄적 설명

<자전거 여행>은 판타지 수법의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다. 영화는 비 오는 풀밭에 쓰러져 있던 자전거가 타는 사람이 없는데도 홀로 굴러가는 첫 장면으로 시작된다. 천천히 바퀴가 움직일 때마다 자전거의 기억들이 화면에 펼쳐진다. 화창한 봄날 자전거는 동네 입구를 돌아 한 여인을 태우고 즐겁게 달린다. 자전거의 주인인 파키스탄인 이주 노동자 메하르는 그의 연인 네팔 여성 알마니와 소풍을 간다. 그러나 두 연인의 행복한 시간은 머지않아 사라지고 자전거는 어느 공장으로 향한다. 공장에 들러 밀린 월급을 달라고 하자 사장이 욕을 하고 발로 차기까지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불법 체류자 단속을 나온 경찰에게 쫓기던 메하르는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다가 지나가던 트럭에 의해 교통 사고를 당한다. 찬 땅바닥에 쓰러진 메하르의 귓가에, ‘너에게 네팔의 하늘을 보여주고 싶어’라고 말하는 알마니의 목소리가 꿈결처럼 들리는 듯하다.
이 단편 영화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현실과 환상이 교차되는 방식으로 처리되어 있어 초등학생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여 줄 수 있는 좋은 텍스트로 활용될 수 있다.

2) 이성강 감독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대표 주자이다. 1998년 제작한 <덤불 속의 재>가 1999년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르는 성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1995년부터 여러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작품성 높은 애니메이션 연출로 철학적 깊이와 작가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