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관한 한일 교과서의 서술

목차

1. 머리말

2. 일본 역사교과서의 독도에 관한 기술의 방식
1) 1900년대 중 후반의 교과서 서술 방식
2) 2000년대 교과서 서술 방식

3. 한국 역사교과서의 독도에 관한 기술의 방식
1) 1900년대 중 후반 교과서 서술 방식
2) 2000년대 교과서 서술 방식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우리나라에서 독도는 정부나 연예인, 교육의 노력을 통해서 많은 대중들이 인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본과 한치의 양보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일본은 1904년에 러일전쟁을 일으키며 한반도에 대한 침략적인 목표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무렵 독도는 1905년 2월에 일본에 침탈당했다. 그 후 일본은 1945년 항복은 선언하면서 전쟁의 패전국이 되었고 일본의 패망으로 연합국 최고사령부는 1946년 1월에 독도를 한국에 반환하고자 했으며, 1948년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자 한국영토로 다시 귀속되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일본 어선의 횡포가 극에 달하자 이승만 전 대통령은 1952년 1월 18일 해안으로부터 60마일을 평화선으로 정하고 우리 영토로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대한민국의 선언은 다케시마로 알려진 도여에 관한 소유권을 갖는 것처럼 보이나 일본정부는 대한민국에 의한 그러한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항의해 온데서부터 한·일양국간의 독도문제는 발단하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 주장하는 일본의 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교과서에서 나타나는 독도에 관한 서술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각각의 교과서의 특징을 분석하고자 한다.

<중 략>

2) 2000년대 교과서 서술 방식
‘일본의 위치’ 지도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하던 방식은 2001년 이후 ‘배타적 경제수역’ 지도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와 배타적 경제수역 범위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것은 1994년 12월 발효된 유엔해양법협약이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인정하고 있고 1998년 9월 25일 신한·일어업협정이 체결한다. 이는 2000년대 접어들면서 독도를 명백하게 표기하지 않은 채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포함시키던 지도도 점차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하고 국경선을 표시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 위의 사실들을 살펴보았을 때, 이러한 독도에 관한 교과서 기술은 교육적인 차원보다는 정치적인 개입이 상당히 컸으리라 추정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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