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 도스트예프스키
- 최초 등록일
- 2003.06.20
- 최종 저작일
- 2003.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죄와 벌
백치
악령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본문내용
죄와 벌
법과 대학의 학생인 주인공 라스꼴리니꼬프는 이웃의 고리 대금업자인 노파를 살해한다. 살해의 배경에는 인류를 구원하도록 선택된 비범한 인간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추악한 인간을 죽여도 괜찮다는 초인 사상(超人思想)이 자리잡고 있다. 즉, 나폴레옹은 수십 만의 인간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후세의 사람들은 그를 영웅으로 숭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살인 이후 그는 깊어지는 고립감을 참을 수 없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인 어머니, 누이와의 인간적 단절의 고통을 맛보게 되며 번민과 고뇌 속을 방황하다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매춘부가 된 소냐를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고백할 대상으로 소냐를 택한다. 그는 소냐의 발 밑에 엎드려 그녀의 발에 입을 맞추면서, "나는 당신 앞에 엎드리는 것이 아니라 전 인류의 고통 앞에 엎드리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꺼져 가는 촛불 아래서 라스꼴리니꼬프는 소냐가 읽어 주는 성경구절, '라자로의 부활'을 듣는다. 그는 소냐에게 자기 죄를 고백한다. 자수를 한 그는 시베리아로 유형을 가게 되고 소냐도 그녀의 자유 의사로 그를 따라가 함께 고통의 길을 걷게 된다. 라스꼴리니꼬프는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지만 자신의 피 또한 흘릴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