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에 나타나는 탈식민적 문학의 특징

소개글

100점으로 A+ 받은 레포트로 탈식민적 문학을 바라보는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호미 바바의 양가성 혼종성, 스피박의 페미니즘 등이
원작 로빈슨크루소와 비교되어 나타나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원작‘로빈슨 크루소’와 Poe의 비교를 통한 Post-Colonialism 문학 분석
2.1 탈식민주의 문학이론
2.2 Poe에 나타난 탈식민 문학의 ‘되받아 쓰기’ 전략

3. 로빈슨 크루소와 Poe를 통해 보는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4. Poe에서 나타나는 양가성과 한계

5. 맺음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로빈슨 크루소라는 영국 상인이 어느 날 졸지에 한 무인도에 표류한다는 디포의 유명한 소설 『로빈슨 크루소』는 세계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에 하나이며, 외국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수많은 사람들이 로빈슨 크루소를 읽었고, 이를 모티브로 하는 영화만 수십 편에 이르며, 관련 서적만 수 십 권에 달한다.
한 남자가 무인도에 표류한다는 이 단순한 내용의 소설에서 왜 이렇게 많은 파생작품들이 탄생했을까? 우리는 콩쥐팥쥐나 백설공주 등의 이야기처럼 단순히 유년시절 읽고 넘기는 정도로 소설 ‘로빈슨 크루소’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크나큰 오산이다. ‘로빈슨 크루소’는 당시 상품무역과 노예무역을 통해 당시의 경제적, 경영적 측면을 나타내주고 백인인 로빈슨 크루소와 흑인인 프라이데이를 통해 서구 열강들에 의한 제국주의 문명의 아프리카 침탈상황과 그 속에서의 인종차별 그리고 서양에서 생각하는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중 략>

J. M. 쿠시의 『Poe』는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를 텍스트를 통한 탈식민적 전략을 기반으로 되받아 쓰기 한 작품이다. 원작 로빈슨 크루소는 주인공이 자신에게 주어진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선상무역과 사업 등을 하다가 어느 한 무인도에 표류하여 27년간 일어나는 일을 다루는데, 이 작품은 로빈슨 크루소의 용맹함과 대담함을 표현하면서 작품을 읽은 세계 남성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웠다. 반면에 존 쿠시에 의해 되받아 쓰인 ‘Poe’는 수잔 바턴이라는 새로운 여성 주인공을 통해 로빈슨 크루소, 작가 포 그리고 프라이데이를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제국주의 지배 하의 인종 문제와 성별 문제를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첫째로, Poe에서 나타나고 있는 성별문제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 존 쿠시는 남성의 시각이 아닌 여성의 시각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나갔는데, 이것은 남성적 목소리가 구축한 세계가 얼마나 권위적이고 부조리하며 또 부질없는 것인가를 드러내면서 기존 남성 우월주의적 관습의 전복을 시도한다.

참고 자료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 교보문고. 2007.03.15.
Poe. J.M. 쿠시. 책세상. 200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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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콜로니얼 문학이론. 빌 애쉬크로프트. 민음사. 1996.04.01.
문학비평의 이론과 실제. 이상우. 집문당. 200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