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의 유형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4.06.30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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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김시습의 생애와 사상
1. 김시습의 생애
2. 김시습의 사상
Ⅲ. 금오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의 유형
1. 소극적 인물
2. 적극적 인물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조선 초기 최고의 지식인 중 한 사람이었던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은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어릴 적부터 왕에게 인정받은 문인이자 유학자였다. 그가 쓴 『금오신화』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한문으로 기록된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로, 그 문학사적 의의가 매우 높다. 설화와 그 변형태인 전기물로 전개되어 오던 한국의 서사문학은 『금오신화』를 시발점으로 하여 본격적인 소설의 시대를 열게 되었다. 그러므로 김시습은 고전문학사에서 소설의 시대를 개척한 선구자로 우리 문학의 고봉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김시습의 파란만장한 생애는 그를 속세를 등지는 방외인으로 만들게 된다. 『금오신화』도 방외인 생활을 하던 시기에 금오산에 들어가 지은 작품이다. 본고에서는 김시습의 파란만장했던 생애를 살펴보고 그의 사상이 어떠했는가를 알아본 후, 그가 지은『금오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유형을 일상의 인물과 기이한 인물이 가지고 있는 내적인 성향으로 소극적 인물과 적극적 인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Ⅱ. 김시습의 생애와 사상
1. 김시습의 생애
김시습은 세종 17년(1435)에 태어나 단종과 예종 시대를 거쳐 59세인 성종 24년(1493)에 생을 마감하였다. 그는 태어난 지 여덟 달만에 글을 알았고, 3세 때에는 시를 지었으며, 5세 때에는 영민함과 재주가 조정까지 알려져 세종에게 재주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이처럼 어린 시절부터 장래가 기대되었던 김시습은 10세 중반이 되면서 점차 어둡고 고독해져 갔다. 15세 되던 해 어머니가 죽었고, 아버지는 가족을 이끌고 낙향했다.
참고 자료
김선영, 「금오신화에 나타난 환상성 고찰」, 전북대석사학위논문, 2007.
오일환, 「금오신화의 인물형상과 작가의식」, 순천대석사학위논문, 2006.
이용호, 「금오신화의 근원적 사상 연구」, 목포대석사학위논문,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