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 최초 등록일
- 2003.06.1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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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영화의 시작장면은 야유회 장면이다. 주인공 영호가 철길에 오른 뒤 ‘나 돌아갈래~’를 절규하는 듯한 정말로 무엇인가를 강력하게 원하는 목소리로 외친다. 그리고 기차와 함께 그의 모습은 사라지고 과거로 돌아간다. 우선 처음으로 생각해 보아야할 것은 다분히 평범할 것 같은 모습의 주인공 이다.
감독은 ‘김영호’라는 이름의 주인공을 무엇인가를 노리고 내세운 것이 아닌가한다. 역사적 사건의 아픔을 온 몸으로 경험해야 했던 김영호.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고 친구중 한명쯤은 아니면 어느 책이든 한번은 나오는 다분히 평범한 이름 영호. 그렇기에 주인공 영호는 단순히 영화 속 인물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낸 우리아버지들의 모습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인물’인 것이다. 이런 인물을 통해 감독은 관객에게 영호의 모습에 우리 역사의 흐름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해 가면서 자연적으로 이 영화에 사람들로 하여금 끌리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아니 그렇게 의도한 것 같다. 이 영화가 나름대로 성공한 이유도 이것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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