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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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4번째 독서감상문으로 정한아의 달의 바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의 제목에 바다라는 관심사와 함께 달이라는 바다가 존재하지 않을 장소의 달의 바다. 제목 자체에 흥미를 느껴서 들여다 보게 되었고 또한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달의 바다라는 책의 줄거리는 한 취업준비생의 이야기이다. 신문사 입사시험에 낙방한지 5년 째인 백수 은미는 꿈과 현실의 불일치에 대한 심각한 번민에 빠진다. 200알의 감기약을 먹고 자살하려는 계획까지 세우는 은미에게 삶의 희망이란 없어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에서 우주비행사로 살고 있는 고모를 만나고 오라는 할머니의 부탁을 받는다. 이에 은미는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여자 같은 남자친구 민이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16년만의 고모와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과연 우주비행사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며, 고모는 어떤 우주비행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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