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반호> 감상문, 1쪽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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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작으로 영국에서 제작된 이 영화는 1812년에 쓰인 스코틀랜드의 음유시인이자 소설가인 월터 스콧 경의 동명 소설을 배경으로 하여 만든 영화이다. ‘사자왕’ 리처드 1세의 이야기는 영국 역사를 통틀어 소설이나 영화 등으로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 중의 하나인데, <아이반호>가 바로 그 당시를 배경으로 한 픽션이다. 특히나, 주인공인 리처드 1세의 호위기사인 아이반호는 실존인물이 아니다.
1192년 잉글랜드의 리처드 1세는 제3차 십자군원정(1187~1192년)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 오스트리아의 레오폴트 공작에게 사로잡힌다. 레오폴트 공작은 리처드 1세를 석방하는 대가로 15만 마르크의 거액을 요구하고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리처드의 동생인 존 왕자는 이를 이용하여 왕위를 찬탈하고 영국 내 노르만 족의 앵글로 색슨족에 대한 차별은 점차 심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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