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과 제국주의 - 설탕이 전 세계적인 음식이 되기까지(사치품에서 필수품으로), 설탕과 권력
- 최초 등록일
- 2014.06.23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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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 세계적인 음식이 되기까지(사치품에서 필수품으로)
2. 설탕과 권력
본문내용
1. 전 세계적인 음식이 되기까지(사치품에서 필수품으로)
12세기경 유럽에 설탕이 처음 도입될 때, 그것은 후추, 생강과 같이 희귀하고 값비싼 향신료 축에 들었다. 그러나 요즘의 우리는 설탕을 향신료로 생각하는 데 익숙하지 않고, 오히려 “설탕” 그리고 “감미료”로 생각한다. 이렇게 설탕의 용도는 변화해왔지만, 설탕의 서로 다른 용도들은 일관된 순서나 과정을 따라서 발전되어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중첩되기도 하고 또 뒤얽혀 있다. 이런 다양한 용법들이 많아지고, 차별화되고, 그리하여 현대인들의 생활에서 굳건히 자리를 잡고 난 뒤에야 비로소 설탕을 ‘식품’이라고 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최종적인 변화는 18세기 말 이전에는 시작하지 않았다.
12세기 경 아직 영국에서는 잘 알려지지도 않았던 설탕이 15세기 말쯤 되면 특권층 사이에서는 그 소비량이 늘어난다. 당시의 요리책을 보면 설탕이 고기, 생선, 야채, 그리고 그 밖의 음식들에 설탕이 다소 무분별하게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당시에 설탕이 양념(향신료)으로서 쓰였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16세기 들어서 설탕을 장식으로 사용하는 습관이 전 유럽대륙으로 퍼져 나간다, 이는 설탕이 백색이라는 점과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다른 식품과 결합을 쉽게 한다는 특징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른바 ‘솜씨음식들’ 즉 “설탕으로 만든 예술품”은 왕을 제외하고는 비싼 재료를 그렇게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으므로 지배층의 부와 권력과 지위의 상징으로 쓰였다.
참고 자료
시드니 미츠 저, 설탕과 권력, 지호 1998
이윤섭 저, 커피 설탕 차의 세계사, 필맥 2013
마크 애론슨, 마리나 부드호스 저, 설탕 세계를 바꾸다, 검둥소 2013
엄무흠 저, 설탕, 김영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