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와 실체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14.06.20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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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아리스토 텔레스의 존재론
1) 존재론의 의미
2)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3)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2.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실체’
1) 실체의 개념
2)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실체
3) 개체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변화
4) 질료와 형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지식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또한 수준의 높낮이도 전부다 다르다. 지식을 획득함에 있어 감각을 통한 경험한 것만을 인식하는 사람이 있으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감각을 통해 익숙한 것을 지혜라고 간주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감각을 통해 얻은 지식은 단순히 우리에게 ‘왜?’ 가 아닌 ‘이것’ , ‘저것’ 만을 말해줄뿐이다.
예를 들어 얼음을 만지면 차갑다는 사실만을 알뿐이지 왜 차가운지는 말 해 주지를 못한다. 어떤 병이 났을때에도 어떤 약을 쓰면 좋다는 사실만을 알뿐, 왜 그것이 잘 듣는 약인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할 수가 없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특정한 경험에 근거하는 이러한 지식은 약사의 지식보다는 낮은 수준이라 한다.
왜냐하면 후자는 특정한 약품이 어떤 병을 치료한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왜" 그러한가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숙련 기술자들은 "보다 참된 의미에서 알고 있으며 단순 노동자들보다 더 현명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만들어진 사물의 원인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보듯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떤 지식들과 사물들이 가지는 그 자체의 진리를 캐내고 탐구하는것에 기쁨을 찾고 사물이나 현상을 이해하려 갈망을 하였다.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근본적 이유를 알아가는 철학의 중심에 존재라는 것이 있고, 그 존재론의 중요한 기본 주제는 ‘실체’의 문제이다. 이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도 할수 있다.
서양 철학자중 가장 영향력 있는 두명을 꼽으라면 대부분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을 이야기 할 것이다. 자부심 강한 아테네의 귀족 출신 플라톤, 그에 비해서 아테네인으로부터 촌놈 취급을 받은 마케도니아 스테이기라 출신의 아리스토텔레스. 그들은 스승과 제자 사이였지만 동시에 철학사에서 일종의 테제와 안티테제이기도 하다. 그들 이후의 서양 철학사는 그들의 긴장 관계에 대한 어느 한 쪽 편들기, 아니면 그들의 화해를 모색하는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철학자에 대한 개요적 탐구는 그 철학자에 대한 왜곡을 수반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그리스 철학 연구가인 거스리는 플라톤이야말로 개요적인 설명으로 가장 크게 상처를 받는 철학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도 플라톤 못지않게 개요적인 탐구로 인해 상처를 입는 철학자일 것이다. 왜냐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 걸친 탐구를 한 방대한 이론가일 뿐만 아니라, 매우 체계적인 이론을 제시한 철학자라는 점에서, 그에 대한 개요적 탐구는 거대한 건축물의 한 모퉁이를 만지작거리는 것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의 철학적 사상의 중심에 있던 존재와 실체에 대해서 접근한는 것은, 숲에서 나무 몇그루 만을 살펴볼지도 모를 방대한 일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이글에서는 이러한 아리스토 텔레스가 진지하게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해 같이 이해해 보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존재와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하는 존재는 어떻게 다른지 파헤쳐 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두산백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과 삶
서양 철학사
철학의 숲( 송하적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