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치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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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인간...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핵 인간상을 보면서 나 역시 핵 인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를 생각지 않고 현재만을 바라보며 사는 삶...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만을 중시하는 삶을 살지 않았나 싶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정작 내가 가야할 길이 무엇이고, 지금 내가 해야할 일들이 정확히 무엇인지 찾지 못하고 있다. 그저 학교를 다니고, 집에서 생활하며, 주일이 되면 교회에 가고...항상 똑같은 생활과 생각이 반복되었다. 한동안은 모든 것이 너무도 허무하였다. 똑같은 삶의 반복과 내가 내 자신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 때문에 현재 주어진 일도 해결하지 못하고 방황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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