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al - 목표와 방식에 대하여 -
- 최초 등록일
- 2014.06.19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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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엘리 골드렛, 제프 콕스 저 더 골(THE GOAL)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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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장의 생존여부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알렉스 로고와 그 동료들의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다. 오늘 수업시간에 본 하이닉스 VTR을 보면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나는 이렇게 위기에 직면하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마지막에 알렉스 로고도 깨달았던 사실이지만, 그런 일련의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은 비단 공장이나 비즈니스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내가 과제로 또는 흥미로 읽었던 경영학 관련서들은 결코 경영학에만 유용한 것이 아닌 인생 전반에 걸쳐 연관된 것들이다. 하기야 세상에 존재하는 학문들 중에서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과 관련되어 있지 않은 것이 있겠냐마는.
나는 공장을 직접 체험해 본 적이 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의 일이다. 그때 나는 수시 1학기에 합격해서 남은 여름방학 보충수업 기간을 채울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수시 1학기에 합격한 다른 친구들 3명과 함께 용돈을 벌어 놀러 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개학까지 2주 남짓 남은 시점에 우리를 써 주는 곳은 아무 데도 없었다.
<중 략>
이 말을 실천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물고기 한 마리를 주기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라!" 그리고 이것들은 알렉스 로고가 모르고 있었던 것을 알려 준 것이 아니라 직관적으로나마 알고 있었지만 기존 관습에 얽매여 도달하지 못했던 사고를 끄집어 내 준 것이다. 알렉스 로고의 아내 줄리는 이 방법을 소크라테스의 대화편과 유사하다고 했지만 내 생각에 정확히는 산파술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어쨌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러한 교육 방식에 관한 것이다. 나는 교육 방식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이와 관해 생각할 때마다 부러운 것이 핀란드의 교육제도와 유태인의 교육방식이다. 그 중에서도 유태인의 교육방식에 대해서는 최근 더 알아 볼 기회가 많았다. 유태인의 교육방식의 핵심은 토론이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함께 공부할 때 더 효과적이라는 것인데,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알렉스 로고는 요나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서, 그리고 스태프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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