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 요약 및 서평(장점과 단점 및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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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의 열왕기서는 상하로 구분되어 있는데 본래 한 권의 책이다. 이러한 한 권으로서의 열왕기를 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열왕기가 어떠한 성질을 가진 말씀인지를 먼저 잘 알아야 한다. 열왕기의 성질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역사성 있는 이야기로서 신학적 목적과 다른 본문과 관련성을 가진 하나님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들을 이해하고 그 메시지를 파악하여 적용해야 한다.
열왕기 저작 시기는 주전 587-539년의 포로기간 중으로, 열왕기는 독자들인 포로 된 유대인들에게 포로 됨을 정당화하고, 이스라엘의 새로운 자기 이해를 확립하며 미래적 희망과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다. 즉, 열왕기는 여호와와 포로 백성들 간의 언약관계와 그들의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는데 있어서 기계적이고 정치적으로 다윗 왕조와 성전의 영속성에 기초하려는 포로기의 어떤 희망도 거절하기 위해 존재하게 된 것이다.
열왕기가 다루는 시대는 다윗의 통치가 끝나는 주전 970년경부터 여호와긴 왕이 석방되는 시기인 주전 561년까지 400년이며, 열왕기 구조는 크게 통일왕국에서의 이스라엘(왕상 1-11장), 분열왕국에서의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왕상 12장-왕하 17장), 그리고 남은 유다(왕사 18-25장)로 나눌 수 있다. 이런 큰 흐름을 따라 왕들과 선지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로 소개되는데 무엇보다 열왕기의 메시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두 인물은 솔로몬과 요시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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