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단토가 정의한 예술의 종말에 대한 논의

소개글

아서단토의 예술의 종말에 대한 논의. 예술의 종말이 진정으로 도래한 시기일까?

목차

Ⅰ. 머리말

Ⅱ. 아서 단토의 ‘예술의 종말’
ⅰ. ‘예술의 종말‘의 시작.
ⅱ. 모던과 컨템퍼러리
ⅲ. 탈 역사의 시대
ⅳ. ‘예술의 종말’ 이 가지는 의의

Ⅲ. 종말에 대한 다양한 견해
ⅰ. 예술의 종식 - 헤겔
ⅱ. 비판적인 견해 - 폴 크라우더

Ⅳ. 예술의 종말의 오류 - 본 고의 시각
ⅰ. 탈 역사의 불가능
ⅱ. 아서단토의 ‘선언문’

Ⅴ. 본 고의 결론
ⅰ. 자본이라는 이름의 선언문
ⅱ. ‘권력주의 선언‘ 의 가능성

Ⅵ. 마치며

본문내용

루치안 프로이트의 세 가지 연구 Three Studies of Lucian Freud,
1969
프랜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얼마 전 미술계를 다시 들썩이게 한 일이 있었다. 기사 제목도 요란하고 자극적으로 <뭉크 제친 베이컨> 과 같이 쓰여 졌다. 바로 영국 표현주의 화가인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 <루치안 프로이트의 세 가지 연구> 가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에 낙찰 된 것이다. 이 세 폭의 회화 작품의 수수료를 포함한 낙찰가는 1억 4,2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528억 원에 이른다. 물론 기사 문구 말마따나 그 전까지만 해도 작년 소더비 경매에서 1억 1,990만 달러에 낙찰 된 뭉크의 <절규>가 그 기록을 세웠었다. 이 뿐만 아니다 앤디워홀의 ‘죽음과 재난’ 시리즈 작품 가운데 하나인 ‘실버 카 크래시’ (2중 재난)은 지난 13일 1억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1,120억 원에 팔려 자신의 작품 최고 가격을 갈아치웠다.
이처럼 미술 시장의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이미 어떤 이들이 생각했던 예술이라는 아웃사이더 영역을 벗어나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예술계(정확히 말하면 미술시장)가 우리의 삶에 까지 대두되고 있는 마당에 ‘예술의 종말’ 이라는 테제를 내민다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 생각될 지도 모른다. 아서 단토는 실재로 1984년과 그 이후의 몇 년 동안에 걸친 예술 활동상에서의 유례없는 다산성을 목도했던 사람들에게는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이라 말하며, 이렇게 말한다. 캘리포니아 미술대학이나 예일 대와 같은 미술학교를 갓 졸업한 화가들이 즉각적인 인정과 물질적 행복을 기대할 수도 있었던 당시의 점점 더 번창하고 있던 예술계를 놓고 볼 때, 나의 주장(=예술의 종말)은 요한계시록에 영감 받아 세상의 내재적인 종말로 진급하게 예측하는 것에 못지않게 당시 미술계의 현실과는 동떨어져도 한참 동떨어진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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