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역사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3.06.1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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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는 추상적 실제로서의 역사와 인식된 역사로 갈라져 있다고 한다. 그러나 추상적 실재로서의 역사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역사이다. 그래서 우리가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역사는 인식된 역사로 ‘기록’ 되지 않은 과거는 ‘역사’가 아니라는 것을 추론 할 수 있다. 역사가는 잠정적인 사실 선택과 그러한 선택을 이끌어준 잠정적인 해석 --타인에 의한 것이건 자기 자신에 의한 것 이건-- 이라는 것부터 출발한다. 일이 진행됨에 따라 해석이나 사실의 선택 및 정리는 서로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되고, 역사가는 현재의 한 부분이 되고, 사실이라는 것은 과거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이 상호작용은 현재와 과거의 상호작용이 포함되어 있다. 역사가와 역사의 사실은 서로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되고 사실을 가지지 못한 역사가는 뿌리가 없는 것과 같이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E.H.carr가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역사가와 사실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 즉 ‘현재와 과거의 끈임 없는 대화“라고 말한다. 역사는 역사가가 배제된 사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와 사실같이 작용해만 역사라는 것이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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