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규론 발표문
- 최초 등록일
- 2003.06.1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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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임선규(1914~1970)의 생애와 대표작
[2] 임선규 연구사 검토
[3] 대중극의 특성과 발전
[4] 동양극장과 임선규
[5]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작품 분석
본문내용
[1] 임선규(1914~1970)의 생애와 대표작
본명은 임승복(林勝福). 충남 논산 출생으로 강경상업고등학교에서 수학했고, 18세에는 『개벽』지 현상문예에 희곡 <수풍령>을 응모하기도 했다. 그는 극단 ‘조선연극사(朝鮮演劇舍)’에 들어가 연극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게 되었으며 이 극단에서 알게 된 여배우 문예봉(文藝峰)과 결혼하였다. 임선규가 극작가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것은 1936년 7월 ‘동양극장(東洋劇場)’에서 극단 ‘청춘좌(靑春座)’에 의해 공연된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통해서이다. 이 작품은 해방 전 우리 연극사상 최대 흥행작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작으로는 시골 출신의 가난한 고학생이 사랑하던 여자로부터 버림을 받자 여자를 살해하는데 이 때 형이 동생을 대신해 체포된다는 내용의 <유정무정>(청춘좌, 1936.8)이 있다. <유랑 삼천리>(1938.10)는 어떤 부자 백작이 첩을 얻어 똑똑한 자식을 두었는데, 막상 상속은 바보스러운 본부인의 아들에게로만 돌아가자 첩의 아들이 집을 뛰쳐나가 유랑의 길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북두칠성>(호화선, 1939.6)에서는 도승지라는 부자가 본부인에게서 아이를 얻지 못하자 첩을 넷씩이나 두었는데도 소식이 없어 무당의 권고대로 첩으로 하여금 금강산에 가서 불공을 드리도록 한다.
참고 자료
한국극예술학회, <한국현대대표희곡선집 1>, 월인, 1999
한국극예술학회, <한국극예술연구 제 5집>, 태학사, 1995
김미도, <한국근대극의 재조명>, 현대미학사, 1995
이홍우, <한국현대희곡론>, 월인, 1999
박선영, <임선규 희곡의 공간구조 연구>, 연세대 대학원 석사논문, 2001
양승국 교수의 한국 연극학 교실 http://profyang.ms98.net
텍스트코리아 한국연극관 http://www.text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