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동 거북산당 도당굿 - 현재의 모습과 변화양상을 중심으로

목차

1. 조사 주제 및 목적
① 인문지리적 배경
② 주제 및 목적

2. 조사 방법 및 일정

3. 조사내용
① 거북산당 도당굿의 굿 절차 및 해설
② 거북산당 신앙의 성격과 의미
③ 거북산당 신앙의 현재와 변화

4. 조사단 의견 및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수원시는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의 중심부로서 국가건설을 위한 주요쟁탈지역으로, 긴 세월동안 행정적인 변천을 거듭하여 왔다. 한반도 전체의 중심이면서 경기도의 중심인 수원은 1963년 12월 종로에 위치하던 경기도청을 옮김으로써 서울과 경기도의 완전한 분리를 이루었다. 사진 1. 거북산당(A)의 위치 거북산당이 위치하고 있는 영동은 수원시 팔달구에 속한 동으로 거북산당의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동 43-2번지이다. 영동은 조선시대 수원부 남부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수원군 수원면 구천동에 속하였다. 1931년 수원면이 수원읍으로 승격되면서 영정이라 개칭되었으며, 1949년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되어 오늘날의 명칭인 영동으로 되었다. 또한, 1963년 영천동에 속하였으며, 1985년 팔달동에 편입, 1988년 구제(區制)실시로 장안구 관할이 되었다가 1993년 신설된 팔달구 관할로 되었다. 영동이라는 명칭은 조선 정조 때 화성을 축성한 후 이곳에 성외시장(오늘날 영동시장)이 서서 번성하였으므로 상업이 번영하라는 뜻에서 지어졌다.
② 주제 및 목적
영동 거북산당 도당굿은 200여 년간이나 유서 깊게 전해 내려 온 전통 굿으로 경기도 수원 팔달문 인근의 영동시장 내에 신당이 있다. 시장의 역사는 1790년으로 수원성 건립과 함께 하며 그때부터 터주가리 형태의 제당이 있었다고 한다. 영동 시장 내에 거북산당이 축조된 이유를 보면 화성 건립을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자연히 남문밖에 상포가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자연적인 시장의 형태를 갖추게 되자 상인들을 주축으로 상가의 번영과 안녕을 위한 도당을 필요로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당의 명칭이 거북도당으로 불리는 것은 원래 이곳에 거북이 모양의 돌이 있었다고도 하며, 주위에 물이 많은 곳이며 풍수지리적으로 거북이가 불을 제압 할 수 있는 힘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또한, 거북산당은 수원에서 매우 유명한 당으로, 당 건물 자체가 수원시 향토문화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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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성, 2000, 『경기도의 굿』, 수원 : 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