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서양 봉건제의 해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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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Ⅰ봉건제의 개념과 계급구조
Ⅱ중세 말의 사회 경제적 위기
Ⅲ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의 이행
1. 제 1차 이행논쟁
1) 상업화론
2) 모리스 돕의 논점
3) 스위지의 비판
2. 제 2차 이행논쟁
1) 인구론적 해석
2) 브레너의 해석
3. 이행논쟁의 문제점

결론

본문내용

중세 봉건 제도는 서 유럽 사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사회 체제는 수세기 동안 서유럽 중심부의 대부분의 지역을 지배해 왔다. 이 제도는 서유럽에서 중세뿐만 아니라 근대에도 상당히 후에까지 잔존하면서 사회 성격을 규정지은 기본 요인이었다. 봉건 체제의 특징은 사회 계층의 최상위에 있는 전문적인 군사 계급에 속한 사람들이 상호 의존 관계에 놓여 있으며, 부동산 권이 극단적으로 재분할되고 거기에 상응한 토지 권리의 상하 관계가 생겼으며, 국가의 공권이 최상위 계급의 사람들에 의해 분산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봉건제도는 13,4세기에 경제적·사회적 등등의 많은 요인으로 붕괴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 유럽 사회에서는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사회로의 또 다른 지향을 위한 움직임도 진행되고 있었다. 농업과 상공업, 원거리 무역에서 서서히 경제력의 재배치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20세기 학계에서 봉건주의의 와해에 대해서 중요한 쟁점은 봉건제도에서 자본주의로의 이행논쟁이다. 이러한 논쟁은 이행의 결정적인 분수령을 어디로 잡는가와 그 변화의 원동력과 메커니즘은 무엇인가에서부터 더 나아가 중세 말에서 근대 시민혁명, 산업혁명에 걸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어떻게 연결하여 규정할 것인가에 이르기까지 수 없이 논의되어 왔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 벌어진 두 차례의 커다란 논쟁인 "돕-스위지 논쟁"과 "브래너 논쟁"에 대해 개괄적으로 정리하였다.

참고 자료

·『프랑스 농촌사의 기본성격』 마르크 블로크, 신서원 (1994)
·『신 자본주의 이행논쟁』 로버트 브레너 외, 한겨레 (1992)
·『자본주의 이행논쟁』 모리스 돕 외, 동녘 (1984)
·『역사의 상상』 주경철, 지성과 문학 (1999)
·『서구의 봉건제도』 진원숙 편역, 계명대학교 출판부 (1985)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 페리 앤더슨, 창작과 비평 (1993)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의 이행과 세계 체제론』 성백용, 까치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