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우승열패의 신화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06.08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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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작하며
2. 우리는 모두 노예다
3. 생존을 위한 파괴
4. 결 론
본문내용
중.고등학교때 나의 모습은 아프리카 사막 초원에서 사냥꾼에서 잡히기 않기 위해 항상 뛰어다니는 한 마리의 짐승이었다. 내가 공부했던 교실, 내가 다녔던 학교만이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나의 경쟁 상대였고, 내 등수를 올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학원을 다녀보기도 하고 인터넷강의를 들어보기도 했다. 나는 그런 현실에 크게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중.고등학교때 친구들과 시험이 끝난후 성적에 대해서 얘기를 하며 내가 더 많이 노력하고 열심히 했는데, 나보다 노력을 안한 친구가 성적이 더 좋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대학교에서는 경쟁의 대상이 변했다. 학점, 토익, 자격증 등 하지만 경쟁속에서 내가 느낀 것은 항상 같았다. ‘우리 사회가 경쟁에 대해 항상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또 조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은 좋은 대학교에 가는 것만이 우리가 잘 되는 것이라고 항상 강조하면서 얘기를 하였다.
대학교에 오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학교를 사회 경쟁을 위한 ‘내공’을 쌓는 곳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토론보다는 토익을 중요시하고 배워가는 과정 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그런 분위기 였다. 시험 공부를 한 친구보다, 공부를 하지 않고 부정행위를 하여 성적이 더 높은 친구가 인정을 받는 분위기이다.
내 생각은 배워과는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배워가는 과정에서 열심히 하고 노력을 한 만큼 결과가 좋게 나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우승(優勝) 열패(劣敗)의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박노자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진보 논객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전공은 한국사다. 이 책은 역사학자로서 진보적인 시각을 갖고 1800-1900년대 초의 역사를 평가한 것이라고 자리매김할 수 있겠다. 그의 문제의식은 현재에 있다.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라고 그는 현재의 문제의식에서 이 책을 시작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