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 영향요인 중 기질과 정서에 대해 설명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14.06.03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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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질(temperament)은 태어나면서부터 관찰되는 정서, 운동, 자극에 대한 반응성, 혹은 자기 통제에 대한 안정적 개인차를 일컫는다. 어떤 연구자들은 기질이 대부분 유전적 요인에서 기인한다고 보며, 어떤 연구자들은 유전적 요인을 기반으로 환경적 요소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기질이 표현된다는 입장을 보인다. 기질의 차원에 대한 분류는 뉴욕 장기 종단 연구 이래 다양한 연구자들이 제안했으며, 그에 따라 유아를 유형론적으로 나누기도 했다.
기질은 상당히 안정적이며 대체로 이후의 적응과 관련성을 보인다. 경험적 연구를 종합하면 기질적으로 까다로운 아이일수록 쉬운 아이에 비해 적응 정도가 떨어지는 편으로, 이는 기질이 인간 적응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변인임을 함의한다. 하지만 기질은 아동의 양육 과정이나 문화권, 경험 등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기 때문에 그 영향을 단순하게 볼 수 없다. 또한 기질적 차이는 아이들의 경험이나 그들이 접하는 문화적 가치에도 작용하여 발달에 궁극적인 영향을 준다.
2. 유아기 기질의 구분기질은 대체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발견되는 정서, 운동, 그리고 자극에 대한 반응 및 자기 통제에 대한 개인차를 말한다. 기질을 정의할 때 생물학적이라는 말 대신 ‘태어나면서부터’라는 말을 사용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통 기질이라 함은 생물학적, 즉 유전적 차이에서 비롯된 심리적 특징의 개인차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행동유전학 연구를 종합하면 대부분의 기질적 속성에서 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보다 더 유사하다
또 기질의 유전율은 기질의 차원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대체로 .50에서 .7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사회적 행동이나 인지 기능에 비해 더 높은 편이다. 하지만 많은 연구자들은 원칙적으로 모든 기질적 속성이 유전자에 의해 100%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믿고 있다. 유전자는 물론 개인의 기질 차이에 대한 핵심적인 밑그림을 그리지만, 특정 유전자에서 야기된 심리적 경향성은 태내기와 유아기 동안 이뤄지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표현된다(사실 이는 모든 발달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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