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의 후예'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4.06.01
- 최종 저작일
- 2014.05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소설 카인의 후예에 나타난 시대적상황과 인물들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한 작품분석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1. '카인의 후예' 작가 <황순원>
2. '카인의 후예' 속 등장인물 : 박훈, 오작녀, 도섭영감
3. '카인의 후예' 줄거리
4. '카인의 후예' 작품해석
5. '카인의 후예' 를 읽고 느낀점
본문내용
1. 「카인의 후예」작가 황순원
생애
황순원(黃順元)은 1915년 3월 26일 평안남도 대동(代同)군 재경면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황씨 명문으로, 부친은 3.1운동 때 평양 숭덕학교 교사로 재직 중에 태극기과 독립선언서를 평양 시내에 배포한 일로 옥살이를 했다. 그는 유복한 환경에서 예체능 교육까지 따로 받으며 성장했다. 1929년에는 정주에 있는 오산중학교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교장 출신인 남강 이승훈선생을 만나게 된다. 이듬해인 1930년부터 동요와 시를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황순원 단편집》(나중에 이 책을 『늪』이라는 제목으로 고쳐 펴낸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하였다. 그 후에도 단편소설을 주로 쓰며 활동하다가 1942년 이후에는 일본의 한글 말살 정책으로 고향인 빙장리에 숨어 지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작품을 발표하지 않은 채 여러 단편을 썼다. 8.15광북 이후 황순원은 평양으로 돌아가지만 북한이 공산화되면서 지주 계급으로 몰리자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이듬해 월남했다. 월남하여 국어 교사로 취임한 황순원은 지속적으로 단편소설을 발표했고, 1953년에는 장편 작가로서의 그를 인정받게 한 장편소설 《카인의 후예》를 발표한다.
창작경향
작가 황순원은 시인으로 출발해 단편작가를 거쳐 장편작가로 나아가는 해방 이후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황순원의 단편은 주로 현재형 문장을 사용하고 직접적 대화보다는 감각적 묘사와 서술적 진술이 주를 이룬다. 이를 두고 김현은 "그가 단편까지를 시의 연장으로 본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그 때문에 그의 소설은 '시적인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는 옛날이야기나 전설을 현재의 사건과 융합시키는 환상적인 수법을 통해 소설에 설화적 분위기를 부여했다.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 소설 미학의 전범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법적 장치들, 소박하면서도 치열한 휴머니즘의 정신,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에 대한 애정 등을 고루 갖춤으로써 황순원의 작품들은 한국현대소설의 전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의 소설들이 예외 없이 보여주고 있는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소설문학이 추구할 수 있는 예술적 성과의 한 극치를 시현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참고 자료
카인의 후예 ㅣ 황순원 저 ㅣ 문학과 지성사 ㅣ 2006. 0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