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 ] 로댕 작품론
- 최초 등록일
- 2003.06.13
- 최종 저작일
- 2003.06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
목차
1.들어가며
2.로댕
3.지옥문의 작품 배경
4.지옥문 안의 작품들
5.나오며
본문내용
어릴 적 제일 익숙하게 들어왔던 미술 작품 중에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조각에서 보이는 포즈가 쉽게 혹은 자주 나 자신이 취하고 있는 자세이기 때문인지 어딘지 친숙한 면이 있다.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조각 작품을 말하면, 무릎에 오른 손을 괸 남자의 상을 먼저 손에 꼽는다. 이러한 익숙한 조각품을 서울의 로댕 미술관에서 접할 수 있다. 「지옥의 문」(그림1)과 「칼레오의 시민」(그림2)이 태평로 삼성 플라자 건물 미술관에 상설 전시되어있다. 이 곳은 99년에 새워진 곳으로, 도심 속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 곳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은 「지옥의 문」이었는데, 그 작품의 첫인상은 너무도 혼란스럽고 막막했다. 상단에 보이는 낯익은 「생각하는 사람」이 마치 생각할 것을 강요하는 듯, 눈을 끌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무질서하면서도, 심오하게 조각되어 있는 것이 어지럽기조차 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감정이 소름처럼 돋았다. 저러한 조각을 하나 하나 손으로 다듬었을 사람의 모습을 생각하니
경이로울 뿐이었다. 우리 나라의 「지옥의 문」은 미국과 프랑스, 일본, 스위스 등에 이어 7번째로 오리지날 에디션을 소유한 것으로 직접 프랑스에 돈을 주고 구입했다고 한다.
로댕의 연인 '까미유 끌로델' 로 익히 더 관심을 끌고 알려진 신비의 작가, 로댕. 그는 작품만큼이나 계속적으로 인간적인 사항 역시 눈길이 갔다. 저처럼 경이로운 작품을 눈 앞에 두고서, 작가와 그의 작품「지옥의 문」에 대해 알 수 없는 궁금증
과 함께 흥미가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강렬한 제목 만큼이나 작품의 인상을 머리와 가슴으로 동시에 느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것이었다.
누구보다도 친숙하게 잘 알려진 조각가 로댕. 그의 노고가 들어간 역작은 자신의 예술의 뜻과 끝없는 고뇌의 침잠에서 우러나온 결과물일 것이다. 그의 최대의 역작인 「지옥문」은 이를 통한 제작 과정에서 완전한 작품 활동에 전념할 터전이 생겼으며 많은 작품들이 이에 착상하여 개별적인 작품으로 창조되었다. 그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움의 창조, 기존의 통설을 거부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함으로써 얻은 결과는 지금까지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치 그의 작품 「지옥 문」처럼 위대한 결말은 고뇌와 생동의 조화로 나온다는 것이 입증된 듯하다. 철저한 사실주의를 기반으로 인간 생태계의 영적인 부분까지 작품 안에 담아냄으로써 이전과 이후의 시대를 연이어주는 새로운 다리 역할을 하였다. 로댕이 「지옥 문」에 쏟아넣은 세월과 비록 미완성이지만 남아있는 작품의 규모 등은 그가 사색한 『신곡』의 그 나름의 해석이자, 로댕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을 것이다. 그가 속한 사회에 대한 그의 잣대이자 그의 미의식이다. 그것은 당대에서 숨결을 잃은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다른 예술인들에게 그리고 감상자들에게 면밀히 이어주고 감정의 울림을 끌고 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E.H 곰브리치, 백승길, 이종승 譯, 「새로운 규범을 찾아서」,『서양미술사』,
예경,1999
라이너 마리아 릴케, 안상원
譯, 『릴케의 로댕』, 미술문화,
1998
캐롤스트릭랜드, 김호경 譯,
「19세기의 미술:~주의(~ism)
의 탄생」,『클릭, 서양미술
사』,2000
허버트 리드, 이희숙 譯, 『조
각이란 무엇인가』,열화당, 200
*별첨-로댕의 작품들*
그림 출처-삼성문화재단 로댕
갤러리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rodingaller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