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감상] 국악 공연
- 최초 등록일
- 2003.06.12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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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민락
해금독주
강령탈춤
가사 백구사
가야금 산조
향발무
판소리 입체창
사물놀이
본문내용
토요일, 국립국악원으로 '토요 상설 국악 공연'을 보러 가는 길의 날씨도 무척 화창하고 좀 더운 날이었다. 고등학교 이후 아주 오랜만에 와보는 예술의 전당과 국립 국악원.. 대학생이 되면서 문화 생활이라고는 영화밖에 몰랐던 내 자신이 새삼 부끄럽게 느껴졌다.
강령탈춤을 보면 해학이 나오고 심지어 욕도 나온다. 보면 절로 웃음이 나며, 공연을 제 7과장만 해서인지 좀더 보고 싶었고 기회가 된다면 강령탈춤만 따로 보고 싶었다. 부인과 첩과의 관계.. 이런 관계는 지금 뿐만 아니라 예전에도 탈춤의 소재가 되었을 만큼 그 사회에서도 문제가 되었구나 생각이 되었다. 제 7과장의 끝이 미얄 할미의 죽음이라서 조금 아쉬웠다. 좀더 건전한 내용으로 영감이 소첩을 버리고 미얄할미한테 갔다면 다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과 큰 동작, 춤과 반주가 섞이어 아주 재미있는 탈춤이 된 것 같다. 예로부터 내려오던 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흥미롭고 신기했다. 과거의 사람들과 우리가 소통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