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법과 국어문법의 차별화된 표현 교육 방안 - 경어법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4.04.17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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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 국어 문법과 한국어 문법에서 높임 표현 차별화의 필요성
Ⅲ. 차별화된 한국어 경어법 교수법의 실제
Ⅳ. 결론
본문내용
이 글의 목적은 ‘국어 문법’과 ‘한국어 문법’ 교수법에 있어서 차별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효과적인 한국어 문법 교수법의 실례를 제시하려는 것이다. 특히 높임 표현을 중심으로 해서 기존의 국어 문법 교육에서의 높임 표현과는 구분되는 한국어 높임 표현 교수 방법을 제안해 보려고 한다. 최근 한국어 학과가 증설되고 국가 공인 한국어 교사 자격제도가 정착됨에 따라 국어 교육과 다른 한국어 교육 과목들이 대학 강단이나 한국어 교사 교육의 장에서 번번히 강의되고 있는 현실과는 모순되게, 학문적 체계를 갖춘 한국어 교육 이론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학문 연구로서의 한국어 교육학에 대한 정체성 정립 문제와 통합 영역으로서의 고유성 확보 문제 등을 강조하는 논의가 이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어 교육이 국어 교육과 구분되어 독자적 학문 영역으로서 자리매김이 요구되는 이러한 시점에서, 국어 문법과 차별화된 시각으로써 한국어 문법 연구 태도를 진작시켜나가려는 데 이 글의 의의를 갖는다.
<중 략>
문법 교육에 있어서 국어 문법 교육과 한국어 문법 교육의 차이점을 주장하는 논의들로는 김제열(2001), 우형식(2002), 이해영(2003), 이은희(2004)등이 있다. 김제열에서는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는 국어 문법 연구에서 섬세하게 분류된 범주 구분이나 어렵고 추상적인 용어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 보다는 일반적인 인식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주에서 새로운 문법 범주의 구분이 필요하다”고 보면서 그렇지만 박석준(2005:89)에서처럼 국어문법에서 보조사로 다루는 ‘-요’를 한국어 교재(연세대)에서 종결 어미로 다룬 것에 대해 비판하면서 “활용하는 어간이라 할 수 없는 명사나 부사 등의 단어나 어절, 구의 뒤에도 붙어 쓰이는 ‘요’를 ‘어미’라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문법 용어 차별화에 대해서 지적하는 시각도 있다.
참고 자료
이관규(2005) <국어교육을 위한 국어 문법론>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 (1998), 말이 트는 한국어 1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2000), 한국어 1, 문진 미디어
서강대학교 한국학센터. (2000), 서강 한국어 1, 2 도서출판 하우
『문법 교육』 제 9집 (2008. 12), 한국문법교육학회 (235-25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