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동남아시아 경제현황
- 최초 등록일
- 2003.06.07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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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목차
1. 인도네시아
2. 말레이시아
3. 필리핀
4. 싱가포르
5. 베트남
6. 캄보디아
7. 타이
8. 미얀마
본문내용
네덜란드 국민경제의 확대와 재편을 위해 식민지화된 인도네시아는 서유럽 기업에 의한 단일재배경제형(單一栽培經濟型:monoculture)의 식민지가 되어왔으며, 민족사회 내부에 민족 부르주아를 형성하지 못한 관계로 독립 후에도 기간산업부문(基幹産業部門)은 물론 생산수단의 생산부문이나 소비물자의 생산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더욱이 1942년 네덜란드 식민지권력의 붕괴, 일본군정(1942~45), 독립전쟁(1945~49), 그리고 수카르노 정부에 의한 네덜란드 기업의 접수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식민지적 대지주제와 전통적 토지소유제도의 2중구조를 타파하려는 국민경제의 형성이 촉진되었으나, 수카르노 정부 시책을 받쳐주는 경제적 기초가 약했을 뿐만 아니라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뒤를 이은 수하르토 정부는 식량자급을 목표로 하는 비마스 계획을 실시하고 식량·의료 등 국민생활의 구체적인 개선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시책을 실시하였다. 이자를 포함해 24억 달러가 넘는 수카르노정부의 대외채무상환의 연기가 일본·미국 등 자유주의 제국에 의하여 실현된 후 1967∼69년 수하르토 정부는 계속해서 여러 나라로부터 10억 달러가 넘는 새로운 원조를 받았으며 이 사이에 또 10억 달러의 외자가 도입되었다. 이 결과 소비자물가의 상승률이 떨어지고 환율도 안정을 찾게 되었다.
인도네시아는 농업과 광업에 기초를 둔 개발도상국형의 혼합경제체제인데, 1998년 현재 6,020억 달러의 국민총생산 중 농업이 18.8%를 차지하고 종사자수도 총취업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농업국이며, 동남아시아 유일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다. 특히, 1989년 시작된 제5차 5개년계획에서는 농업부문의 식량자급량 확보와 수출진흥·고용기회확대를 위한 공업부문의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그러나 1997년 6월부터 시작된 루피아화의 가치폭락으로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다. 1997년 6월 1 달러당 2,450 루피아가 1 달러당 1만 7,000 루피아로 떨어지기도 했다. 루피아와의 가치폭락은 국내의 수요를 감소시키고, 물가급등, 기업도산, 실업자 양상, 경상수지적자 등을 초래 하여 1998년 현재 GDP가 전년대비 13.6% 감소 하였고, 1인당 GDP는 1996년도 1,184달러에서 1998년도 480달러로 떨어졌다.
참고 자료
임준환, 외환위기의 발생 및 대응 전략, 1998
신상기, 한국의 금융위기의 원인과 대응,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심포지움, 1998
신상기, 최신 외환시장, 무역경영사, 2000
한국은행, 아시아 주요국 경제의 문제점과 정책대응, 1998
한국동남아학회지 10~12호 (http://www.kaseas.or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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