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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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회가 후기 산업사회와의 단절을 의미하는지 후기 산업사회의 연속을 이야기 하는지 현대에 들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어쨌거나 21세기 정보사회는 도래 했고 그로 인해 정보의 금전화가 일어나게 되었고 정보의 빈곤함은 경제와 직결되어 정보의 빈부가 사회적인 지위와도 관계있는 사회가 되었다. 물론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적정수준의 오프라인 사회활동도 일어나곤 있지만 점점 발전하고 혼란스러워 가는 현대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정보 일 것이다. 그렇다면 정보시대가 도래 하게 된 원천은 무엇일까?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동인으로 작용한 원천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전화, 둘째 텔레비전, 셋째 컴퓨터이다.

이 중 첫 번째 요인인 전화는 1980년대 이후 두 가지 중대한 혁신을 보여 주었다. 하나는 장거리 네트워크의 대용량을 연결한 것이고 또 하나는 이동성에서의 놀라운 발전이다. 첫 번째 혁신은 디지털 신호 전송 시 유리섬유를 사용한데에서 비롯되었으며 두 번째 경우는 컴퓨터 관련 기술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데에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전화망은 발명된 이후 꽤 오랫동안 가장 유용한 서비스인 장거리 통신에서 최소한의 처리 능력 밖에 보여주지 못했다. 실제로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전화 서비스는 일찍부터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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