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굴뚝청소부- 정점에 선 근대철학, 헤겔편(피히테포함)
- 최초 등록일
- 2014.04.05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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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과굴뚝청소부 상세 리포트- 피히테와 셸링,헤겔 파트입니다.
목차
2. 피히테
3. 헤겔: 정점에 선 근대철학
본문내용
2. 피히테
*자아의 복권
피히테는 칸트의 선험적 주체는 공허한 주장에 불과하며 정작 주체의 활동과는 무관한 정의라 비판한다. 오히려 판단의 범주나 원리(칸트의 주장)는 자아의 활동과정의 산물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즉 피히테는 칸트의 선험적 주체보다는 더 앞서는 주체를 필요로 한다. 다시 피히테의 비판을 정리해보면
첫째, 칸트의 사물자체라는 개념을 비판한다. 논리적으로 형용모순이라는 점이 그러하다. 있기는 하지만 결코 인식할수 없다는 칸트의 표현을 문제삼을 수 있는 것이다. 사물자체가 인식되지 않는다면서 어떻게 사물자체의 존재를 인식하는가,라는 질문이 그러하다.
두 번째는 선험적 주체의 개념 또한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선험적 주체에 대해서 칸트가 주저리주저리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 선험적 주체를 인식,판단하는 주체가 또 있어야 한다는 것 아닐까,
<중 략>
그런데 여기서 논리적 오류가 생긴다. 즉 지식의 평가는 시대의 진리를 통해서 하는데, 다시 이 시대의 진리의 기준은 지식이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이러한 딜레마를 피해가기 위한 헤겔의 방식은 의식내부에 지식과 지식을 평가하는 진리 모두를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진리는 대상과 지식관계의 외부에 있어야 하는데, 대상자체가 이미 의식안에 있는 거라면, 대상과의 일치, 즉 진리역시 내부에 자리잡게 된다.결국 진리가 지식외부에는 있으나, 의식내부에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의식은 자기 내부에 진리의 기준을 갖고 있게 되어 의식이 발전함에 따라서 이 진리의 기준자체도 의식이 스스로 검사,재평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의식을 통해 진리는 기준 자체가 검사되고 재검토되어 정정해가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결국 진리란 의식 혹은 ‘정신 자신의 내적 관계’다. 그런데 헤겔에게 이 의식은 단순히 개개인의 의식이 아니다. 그것은 스스로 운동하는 절대자, 절대정신이다. 이러한 절대자의 자기의식이 곧 진리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