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번의 시크릿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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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공의 비밀 “시크릿”을 처음 접한 것은 대학교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를 하면서 학원에서 시크릿이란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틀어주었을 때였다. 이후 시간이 많이 흘러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반복하여 생각하고 마음에 계속 되새긴다면 그 꿈은 결국 온다는 것이였다. 이런 어이없는 이론이 과연 성립할지는 의문 이였지만 당시 기억으로는 다큐멘터리에서 꽤나 설득력 있게 많은 사례들을 나열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당시엔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였고 기억저편으로 흘려보냈던 기억이 난다. 약 7년이 흐른 후 대학교 수업으로 인해 다시 접하게 된 시크릿은 많은 갈림길 위에 서있는 대학교 4학년으로써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들었다.

물질에서 물질이 아닌 것까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은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컴퓨터공학에서 자주 쓰이는 말로 Divide and Conquer 라고 한다. 우선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을 잘게 나눈다음 하나하나씩 정복해 나가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문제 해결 및 자신의 꿈을 성취하는데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까?

시크릿에서는 이런 교과서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이런 방법은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자신의 꿈을 성취하는 방법,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체계적인 계획도 아니고 이것을 성취할 개개인의 커다란 능력도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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