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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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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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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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명한 저작으로 기독교에 대한 전체적 믿음이 엷어지기 시작하는 르네상스시대에 기독교를 옹호하고자 1670년에 쓴 저서이다. 짧게 Pensees라고 불려지고 『명상록』(瞑想錄)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프로벤샬」(Provinciales) 논쟁은 순수한 종교적 진리를 더럽힌 자에 대한 항의였지만 그 후 파스칼은 종교를 해치는 보다 큰 적인 무신론자와 자유사상가에게 자신이 믿는 유일한 진리를 설득하려고 기독교 변증론을 세웠다. 그는 절대적이라는 말에 무감각해진 시대정신의 도덕을 공격하기 위해 붓을 들었다.
전체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제1부는 “신이 부재한 상태에서의 인간의 비참함”이라고 되어 있는데 현대 실존주의적 철학자의 인간 분석에도 통하여 은총이 없는 세계의 궁핍한 모습을 폭로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신론적 정신 상황의 공포를 예감시킨다. 제2부는 「신과 함께 하는 인간의 행복」인데 일단 이성의 유용한 사용에 의해 인간에게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하는 가운데 성서 전체의 중심에 위치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지니는 의미를 주지시킨다.
저자 자신의 생생한 주체적 체험의 파토스가 깃들어 있는 진리는 눈이 열리지 않는 한 발견할 수 없다는 것, 진리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사랑이 없으면 안 된다라는 파스칼적 논리가 독자의 가슴에 강하게 퍼진다. 데카르트적 합리성을 추구하면서 거기에 그치지 않고 몽테뉴의 회의와 에피크데토스의 단정을 변증법적으로 통합해 휴머니즘 차원을 넘어서 단호한 기독교적 입장의 대표자가 되었다. 기하학적 정신과 섬세한 정신의 구별, '생각하는 갈대', '클레오파트라의 코' 등의 명구, 내기, 두 개의 무한, 기분전환 등의 장대한 고찰은 매우 유명하여 충분한 설득술과 수사의 매력은 저항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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