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기도와 개혁신앙
- 최초 등록일
- 2014.03.18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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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관상이란 무엇인가?
2. 관상기도란 무엇인가?
3. 관상기도와의 조우(遭遇)
4. L목사가 이해한 관상기도
5. 관상기도와 개혁신앙
6. 관상기도의 긍정적인 측면
7. 관상기도의 부정적인 측면
8. 맺는 말
본문내용
근자에 와서 한국교회에는 새로운 영성운동의 일환으로 관상기도(觀想祈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교계에 영향력 있는 L 목사를 통해서 평신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설교와 세미나를 통해서 이를 보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 개혁교회에서는 관상기도에 대하여 용어도 생소하고 개념도 생소하다. 관상(觀想)이라는 말이 관상(觀象)을 연상(?)하기도하고 조금은 이교도적인 냄새가 나기도 하여 쉽게 수용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우리가 속한 교단 안에서도 L 목사에 대한 평가가 다르게 나타난 적이 있었다. 2007년 6월로 기억되는 데 본 교단 6개 교회가 주최를 하여 「바른 목회 세미나」가 경주에서 열렸는데 이 때에 L 목사가 「관상기도」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그 해에 8월 달에 매년 모이는 전국장로회수양회 주강사를 L 목사로 결정하여 광고가 나갔지만 부산노회 장로회에서는 장로 412명의 서명을 받아 L 목사가 전국장로수양회 주강사로 부적합하다고 반대를 결의하고 본인에게 의사를 전달한 일이 있었다.
<중 략>
이것은 종교다원주의적 사상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이 관상기도의 수용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도 있다. 카톨릭 영성훈련의 유산인 관상기도를 걸러서 받아들인다고 해도 부정적인 측면은 반드시 유의를 해야한다. 종교다원주의의 물결은 관상기도와 같은 영성훈련이나 수련을 통해서 종교간에 교류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종파와 종교를 넘어서서 각 종교의 영성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생활영성교사 프로젝트」(Living Spiritual Teachers Project)같은 단체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는 티벳 불교의 수장인 달라이 라마를 비롯해 각 종교계, 이교도들 및 뉴에이지 사회의 명연사들과 함께 20세기의 개신교 영성학자로 알려진 리처드 포스터도 여기에서 활동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