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영화] 델마와 루이스
- 최초 등록일
- 2003.06.0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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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왜 도망자가 되어 죽었을까
Ⅱ. 페미니즘 영화란 무엇인가
Ⅲ. 페미니즘 영화의 몇 갈래
Ⅳ. 여성학의 이론적 배경
Ⅴ. 페미니즘의 이론적 흐름
본문내용
20대의 가정주부 델마역의 지나 데이비스와 그녀의 친구인 레스토랑 여종업원 루이스역의 수잔 새런든이 펼치는 이 영화는 죽음의 여행을 그린 로드 무비의 장르에 새로운 의미를 갖게 한 획기적인 작품이다. 미국 남부에 있는 아칸소 주의 어느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델마와 루이스는 권태로운 생활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하여 낚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어느 마을에 도착한 델마와 루이스는 술집에 들러 오랜만에 맛보는 해방감과 함께 많은 술을 마시게 되는데, 술에 취해 낯선 남자와 춤을 추던 델마가 술집 주차장 안에서 그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려고 하자 그때 루이스가 나타나 그 낯선 남자를 권총으로 쏴 죽인다. 이때부터 델마와 루이스는 1966년도형 T-버드 컨버터블 자동차를 타고 오클라호마와 뉴멕시코를 거쳐 아리조나에 이르기까지 낚시 여행이 아닌 경찰들의 추적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장정의 탈출을 한다.
그리고 구름 한 점 없는 새파란 하늘과 끝없는 황토빛 광야, 그리고 기괴한 형상을 하고 있는 암석, 대지들 사이로 한없이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따라 달려가는 델마와 루이스의 운명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자유와 해방과 실존까지 느낀다.
이 영화에서 전반적으로 보여지는 델마와 루이스의 불안한 모험의 여정을 통해 드넓은 광야의 모습을 황량하면서도 아름답게 카메라에 담은 촬영 감독 애드리안 비들(Adrian Biddle)의 감각이 뛰어나고, 여기에 절박한 두 여자의 심정을 그려내는 작곡가 한스 짐머(Hans Zimmer)의 컨트리 음악도 오랜 여운을 주고 있다.
참고 자료
박지연 저 『영화마을 사람들-박지연의 영화이야기』 유정
김동훈 저 『여간내기의 영화교실』 대경출판
유지나ㆍ변재란 엮음 『페미니즘/영화/여성』 여성사
남인숙 저 『왜 女성학인가』 학문사
우리사회연구학회 지음 『현대사회와 여성』 정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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